[급등락주 짚어보기] ‘우크라 재건’ 국보, 상한가…누보·한탑, 러시아 곡물 협정에↑

입력 2023-05-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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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국보, 상신브레이크, 태영건설우, 한국ANKOR유전 4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국보는 전 거래일보다 30.00%(1620원) 상승한 7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보는 오는 25일(현지시각)까지 폴란드 바르샤뱌에서 개최되는 '우크라이나 재건 컨퍼런스'에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신브레이크는 전일보다 29.91%(1050원) 오른 45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한 보도에 따르면 상신브레이크 미국법인은 최근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 지역 스타플러스 에너지 배터리 공장 인근에 4만4515㎡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미국 합작사 스타플러스 에너지는 이 지역에 31억 달러(약 4조430억 원)를 투입해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공장을 짓고 있다. 이에 자동차 브레이크 마찰재 전문 기업 상신브레이크가 자동차 부품 공급망 생태계에 포함될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우는 전 거래일보다 29.88%(1760원) 상승한 7650원에 장을 마쳤다. 별다른 공시나 호재는 없었다.

한국ANKOR유전은 최근 이유 없이 매수세가 몰리고 있어 거래소에서는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날 한국ANKOR유전은 전일 대비 30.00%(183원) 상승한 793원에 마감했다. 이 종목은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멕시코만에 있는 앵커유전에 투자하는 유전펀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누보, 멕아이씨에스, 클라우드에어, 한탑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누보는 전일보다 29.77%(570원) 상승한 2485원에 마감했다. 한탑 역시 전 거래일보다 29.96%(414원) 상승한 1796원에 마감했다.

이들 모두 사료주다. 러시아가 흑해 곡물 협정 이행을 막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사료주들의 주가가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바스코프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차관은 "러시아가 피브데니 항구를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고,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도 러시아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명백한 약속 위반"이라며 "세계 식량 공급을 인질로 잡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맥아이씨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29.94%(1075원) 상승한 46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비살상무기를 지원하기 위해 실무적 검토안을 보고 있다고 전해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멕아이씨에스는 인공호흡기 등 의료기기 판매 업체다.

클라우드에어는 전일 대비 29.90%(276원) 오른 1199원에 마감했다. 정부 주도의 탄소포집저장(CCS) 실증 사업이 진행되면서 탄소포집기술을 보유한 클라우드에어가 수혜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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