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미국 파견 간 ‘통상촉진단’ 412만불 계약 성과

입력 2023-05-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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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명 강남구청장이 미국 현지에서 수출상담회에 참석했다.  (자료제공=강남구)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미국 현지에서 수출상담회에 참석했다. (자료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미국 현지로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412만 불(약 54억 원) 계약 상담 성과를 냈다.

23일 강남구는 이달 14일 미국으로 파견을 간 통상촉진단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통상촉진단은 구 소재 10개 기업대표 및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통상촉진단에는 화장품·생활잡화 분야 유망 기업 지니더바틀㈜, ㈜에이치피앤씨, ㈜코떼랑, ㈜앤나코스메틱 등이 함께했다.

통상촉진단은 바이어 상담에 앞서 LA한인상공회의소와 현지 전문 마케팅사 ‘링크원’를 찾았다. 이곳에서 현지 전문가를 통해 미국 시장 동향과 품목별 진출전략을 듣고,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 시장 진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촉진단은 이어 로스앤젤레스(LA)와 시카고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기업 홍보와 현지 바이어 상담 결과 9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약 412만 달러(약 54억 원)의 계약 상담 성과를 올렸다.

특히 EGF 성분 등이 함유된 고기능성 피부재생 화장품을 생산하는 ㈜앤나코스메틱은 현지 바이어와 구매의향서 4건을 체결하고, 현장에서 샘플오더 주문을 받는 등 차후 계약 성과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통상촉진단 파견으로 참여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통상촉진단 파견,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구청장은 시카고 현지 TARP(Tunnel and Reservoir Plan) 시설을 방문해 집중 호우 대비 재난 안전시스템도 벤치마킹했다.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지하 저류 터널과 저수지 현장을 방문하고, 침수피해 방지 및 수질 개선 시스템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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