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랩스가 자사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 ‘페이스 월렛’이 엑스엘게임즈의 블록체인 게임 ‘아키월드’의 공식지갑으로 채택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연동으로 아키월드 유저들은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NFT, 토지 등을 페이스 월렛을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아키월드는 엑스엘게임즈 대표작 ‘아키에이지’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C 온라인 MMORPG 게임으로, 지난 9월 1일 아시아권역 서비스를 론칭했다. 내년 1분기에는 미주 권역 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이다.
아키월드는 원작의 주요 콘텐츠에 토지를 NFT로 발행해 토크노믹스 경제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게임 내 토지에 텃밭과 집을 짓고 수확한 농작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가장 쉬운 유저 온보딩을 제공하는 페이스 월렛 연동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보다 기존 웹2 환경과 가깝게 구현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페이스 월렛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론칭한 해치랩스의 페이스 월렛은 소셜 로그인으로 지갑을 생성할 수 있다. 6자리 핀코드로 게임 내 거래가 가능하며, SMS OTP 인증 절차로 비밀번호 복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건기 해치랩스 대표는 “페이스 월렛 연동을 통해 잠재 유저의 유입을 돕고, 사용자에게는 쉽고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아키월드의 생태계 안전성과 성공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