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與 당대표 적합도 1위...당심도 나경원과 ‘2%’차 접전

입력 2022-10-26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앤써치 여론조사 결과 與 차기 당대표 유승민 30.1% 1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경원 22.3% 유승민 20.3% ‘접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29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2022.09.29.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29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2022.09.29. lmy@newsis.com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22.3%를 받은 나경원 전 의원과 2% 차이로 뒤따라 잡으면서 당심도 유 전 의원에게 쏠리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누가 적합한지 조사한 결과, 유승민 전 의원이 3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이 11.5%, 안철수 의원 7.6%, 황교안 전 국무총리 5%, 김기현 의원 3.8%, 윤상현 의원 3.1%, 권영세 통일부 장관 1.9%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 후보 없음’은 27.1%, ‘기타 후보’ 6.6%, ‘잘 모름’은 3.4%였다.

유 전 의원은 지역별 조사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에서도 유승민 전 의원이 20.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황교안 12.1%, 나경원 11.9%, 김기현 8.4%, 윤상현 5.1%, 안철수 5%, 권영세 3.5% 순이었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22.3%를 기록하며 1위를 했다. 뒤이어 유승민 20.3%, 안철수 11.5%, 황교안 10.5%, 김기현 6.4%, 윤상현 5.8%, 권영세 3.8% 순으로 집계됐다. 유 전 의원이 나 전 의원과 2% 차의 접전을 보이면서 비(非)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역선택’ 가능성을 제기한 여권 내 견제의 목소리가 약해진 결과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임의전화걸기(RDD)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응답률은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50,000
    • -1.06%
    • 이더리움
    • 5,293,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1.14%
    • 리플
    • 736
    • -0.14%
    • 솔라나
    • 234,700
    • -0.04%
    • 에이다
    • 640
    • +0.31%
    • 이오스
    • 1,135
    • +0.44%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0.34%
    • 체인링크
    • 25,830
    • +2.5%
    • 샌드박스
    • 636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