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또다시 채권 시장 개입...“실질적 위협” 경고

입력 2022-10-11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2일(현지시간) 열린 보수당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버밍엄/EPA연합뉴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2일(현지시간) 열린 보수당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버밍엄/EPA연합뉴스
영국 영란은행(BoE)이 11일(현지시간) 금융시장의 실질적인 위협을 경고하며 또다시 채권시장에 개입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혼란스러운 채권 시장 질서 회복을 위해 긴급 채권 매입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란은행은 11일에서 14일까지 운영하는 국채 매입 프로그램에 물가지수연동길트(국채)도 포함한다. 지수연동길트는 채권 보유자에 제공하는 지불금을 영국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한 채권을 말한다.

영란은행은 며칠 만에 또다시 채권 시장 특별 구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전례 없는 영국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자 영란은행은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국채 매입을 발표했으며 전날 일일 채권 매입 한도를 늘린 데 이어 이날 매입 대상을 확대했다.

전날 10년물 지수 연동 길트 금리는 64bp(1bp=0.01%포인트) 뛰었고 가격은 5.5% 하락했다. 30년물 가격은 16%나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82,000
    • +0.79%
    • 이더리움
    • 5,322,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0.94%
    • 리플
    • 729
    • +0.14%
    • 솔라나
    • 234,200
    • +0.95%
    • 에이다
    • 628
    • -0.32%
    • 이오스
    • 1,138
    • +0.8%
    • 트론
    • 156
    • -0.64%
    • 스텔라루멘
    • 150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50
    • -0.93%
    • 체인링크
    • 26,020
    • +5.13%
    • 샌드박스
    • 608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