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채소라면 ‘채황’ 리뉴얼…‘헬로베지’ 브랜드 적용

입력 2022-09-28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오뚜기)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가 100% 순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건 라면 ‘채황’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강화하고, 면의 쫄깃함이 오래 지속되도록한 것이 특징이다. 채황에 마늘과 고추를 추가해 먹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마늘과 고추 함량을 늘려 개운하고 매콤한 맛도 더했다.

특히 채황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오뚜기 ‘헬로베지(Hello Veggie)’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헬로베지는 오뚜기가 지난 5월 론칭한 비건 전문 브랜드로, 론칭과 함께 ‘채소가득 카레·짜장’ 등의 간편식을 선보인 바 있다. 오뚜기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헬로베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비건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2019년 출시된 채황은 늘어나는 채식 수요를 겨냥해 선보인 채소라면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조직인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 버섯과 무, 양파 등 10가지 채소로 시원한 국물 맛을 냈으며, 면에는 감자전분과 야채추출물이 함유돼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스프에는 표고버섯과 된장을 넣어 감칠맛을 더했으며, 건양배추, 건청경채, 건표고버섯, 실당근, 건파, 건고추 등 6종의 풍부한 채소 건더기도 맛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환경, 동물보호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채식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소비자 입맛에 맞춰 맛과 식감을 리뉴얼한 채황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건 전문 브랜드인 ‘헬로베지’ 등을 통해 전 세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채식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중국이 공개한 푸바오 최근 영상, 알고보니 재탕?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호주서도 현물 ETF 출시"…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한숨 돌려 [Bit코인]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유튜브에 유저 다 뺏길라" …'방치형 게임'에 눈돌린 게임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1: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48,000
    • +0.36%
    • 이더리움
    • 5,250,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15%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31,000
    • +0.3%
    • 에이다
    • 639
    • +1.27%
    • 이오스
    • 1,115
    • -1.68%
    • 트론
    • 158
    • -1.25%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00
    • +0.41%
    • 체인링크
    • 24,450
    • -3.55%
    • 샌드박스
    • 633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