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족을 잡아라” 유통가, 프로모션 늘리고 신제품 출시하고

입력 2022-04-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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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PC)
(사진제공=SPC)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코로나19 감소세에 일상회복으로 복귀가 예상됨에 따라 유통업계가 나들이족을 겨냥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사랑에 빠진 외계인’ 출시를 기념해 매트와 리유저블 컵 등 피크닉 굿즈 2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도미노피자도 28일까지 온라인으로 피자를 2회 이상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 굿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점심 할인 프로모션인 ‘든든점심’ 운영 시간을 2시간 연장해 27일까지 운영한다. 버거킹은 17일까지 프리미엄 와퍼 단품 2개를 80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나들이 고객 잡기에 나섰다.

신제품 출시도 봇물을 이룬다. 써브웨이는 돼지고기 바비큐를 음료와 함께 야외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풀드포크 콤보’을 내놨고, CJ푸드빌의 더플레이스는 이탈리안 ‘프리미엄 런치박스’ 4종을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투썸 에이리스트(aLIST)’ RTD (Ready-to-Drink) 커피 3종을 출시해 외출족을 겨냥한다. 이디야커피도 스낵류인 ‘초코프레첼 미니’를 내놨다.

패션·뷰티업계도 활기를 띄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이달 10일까지 남성패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다. 특히 재택근무가 감소하면서 정장류 매출은 21.1% 치솟았다. 이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7일까지 ‘투게더 위크(TOGETHER WEEK)’ 프로모션을 통해 갤럭시·로가디스 등 남성복, 구호·르베이지 등 여성복, 빈폴, 메종키츠네·아미·르메르 등을 할인 판매한다.

(사진제공=도미노피자)
(사진제공=도미노피자)

롯데온은 지난 12일 뷰티 전문관인 ‘온앤더뷰티(ON AND THE BEAUTY)’를 론칭하고, GS샵은 종합몰을 통해 이달 24일까지 ‘헤어·미용 기기 연합전’을 연다. 아모레퍼시픽은 새 브랜드 ‘롱테이크’를 론칭하고, LG생활건강은 이자녹스의 ‘LXNEW 비타멜라 크림’을 출시하면서 신제품 효과를 노린다.

잇츠스킨과 메이블린 뉴욕은 각각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과 이영지를 브랜드 모델로 내세워 마케팅에 나섰다. 자연 브랜드 구달도 스위트홈에 출연한 대세배우 박규영을 모델로 발탁했다.

여행업계도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인터파크는 이달 16일 서초동 남서울빌딩에서 해외여행 허니문 행사를 여행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아울러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오픈하고 국내숙박 할인쿠폰을 발급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신세계라이브쇼핑 채널에서 판매되는 해외 여행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 최대 15%의 할인율을 제공하는 ‘골드멤버십’ 혜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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