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2030 뉴비전 ‘에너지 안보·탄소중립 신에너지산업 선도’

입력 2022-03-03 1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략지역 석유탐사·친환경신에너지 기술역량 강화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3일 열린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KNOC New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3일 열린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KNOC New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3일 에너지 안보, 탄소중립 신에너지 산업 선도 등을 담은 ‘KNOC New 비전 2030’을 선포했다.

석유공사는 이날 울산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열고, 에너지 대전환시대를 맞아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KNOC New 비전 2030’을 발표했다.

KNOC New 비전 2030 선포식에서 석유공사는 에너지 안보 확립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더해 에너지 전환시대에 친환경 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을 다짐했다.

KNOC New 비전 2030의 핵심은 빈틈없는 국가 에너지 안보수호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이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는 △석유안보 물량 안정적 확보 △탄소중립 신에너지산업 선도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ESG 경영 조기 안착 등을 추진한다.

공사는 석유비축과 탐사개발 등 기존 주력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에너지 안보 수행기반을 강화하는 동시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CCS사업 등을 포함하는 친환경 에너지 융합 클러스터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석유개발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부문의 필수기술(전략지역 석유탐사, 유정완결, 저류층 특성화, 회수증진(EOR) 기술), 선도기술(온실가스 저감, 친환경 신에너지, E&P분야 AI융합기술, CCS 저장기술 )을 선정해 해당 분야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또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지속적 생산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석유자원 확보를 위해 설립된 공사는 국내외 석유개발사업 및 비축사업 수행을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에 기여해 왔다”며 “이제 지난 43년간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 도전정신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국석유공사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유튜브와 온택트(OnTact) 시스템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생중계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19,000
    • -1.75%
    • 이더리움
    • 5,314,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4.11%
    • 리플
    • 732
    • -1.21%
    • 솔라나
    • 235,300
    • +0.34%
    • 에이다
    • 635
    • -1.85%
    • 이오스
    • 1,125
    • -3.52%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1.24%
    • 체인링크
    • 25,640
    • -1.31%
    • 샌드박스
    • 619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