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다음 달부터 괌ㆍ사이판 노선 재운항

입력 2021-06-17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3월 중단 이후 첫 재개…"국제선 운항 지속 확대 계획"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괌과 사이판 2개 노선의 하늘길을 다시 연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3월 운항 중단 이후 처음 재개되는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29일부터 인천~사이판, 31일부터 인천~괌 노선의 운항을 차례로 재개한다. 운항 횟수는 각 주 1회이다.

사이판 노선은 오전 9시(현지시각) 인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 현지에 오후 2시 20분 도착한다.

괌 노선은 오후 6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괌에 오후 11시 4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노선 운항 허가를 신청하는 등 국제선 운항 정상화를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재 괌과 사이판은 코로나19 백신(화이자, 모더나, 얀센) 3종의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들 대상으로 격리를 면제해 주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괌, 사이판 노선의 주 1회 운항을 시작으로 다른 취항지 노선의 국제선 항공편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국제선 운항 재개 움직임에 발맞춰 승객들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함께 ‘IATA 트래블패스’ 시범 운영에도 참여한다.

IATA 트래블패스는 항공기 탑승 승객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나 백신 접종 여부를 전자방식으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증명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 관리와 방역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선 노선 확장, 중대형기 도입 등 티웨이항공의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튼튼히 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40,000
    • -2.07%
    • 이더리움
    • 5,296,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2.3%
    • 리플
    • 741
    • +0.68%
    • 솔라나
    • 240,000
    • -3.46%
    • 에이다
    • 654
    • -1.51%
    • 이오스
    • 1,153
    • -2.04%
    • 트론
    • 161
    • -3.59%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100
    • -3.83%
    • 체인링크
    • 22,300
    • -1.11%
    • 샌드박스
    • 616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