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4000억에 폐기물 업체 4곳 인수

입력 2021-06-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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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 SK에코플랜트는 클렌코와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 디디에스(DDS) 등 폐기물 처리회사 네 곳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인수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SK에코플랜트는 4000억여 원으로 추산한다.

이번에 SK에코플랜트에 인수되는 폐기물 회사 네 곳은 모두 충청권에 기반을 두고 있다. 네 곳을 합치면 하루에 폐기물 566톤을 처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DDS는 진입 장벽이 높은 의료 폐기물 소각로를 갖고 있어 다른 회사와 차별화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에도 폐기물 회사 EMC홀딩스를 인수하는 등 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2023년까지 친환경 사업 개발과 관련 인수ㆍ합병(M&A)에 3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회사 이름을 SK건설에서 SK에코플랜트로 바꾼 것도 환경(에코) 관련 사업 역량을 키우겠다는 의지에서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환경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사업 관련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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