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부터 개최되는 ‘Merry K-MAS 라이브 마켓’ 행사에서 진행될 라이브커머스 일정 발표와 함께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우수 중소·소상공인 상품들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행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소상공인들의 상품 소비를 촉진하고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 판매방식이다.
행사기간(19~27일 9일간) 동안 총 49회에 걸쳐 진행되며, 소상공인 전용 공적 플랫폼인 ‘가치삽시다’와 네이버, 카카오, 위메프, 티몬, 11번가, 롯데, 그립(Grip) 등 7개 민간 협업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판매되고 유튜브 ‘가치삽시다 티브이(TV)’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민관이 협업해 방송 송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온라인 국민선정을 통해 뽑은 상품과 함께 민간 전문가(MD, PD 등)의 추천을 받은 상품, 브랜드 케이(K)와 같은 우수 중소·소상공인 상품들도 포함됐다.
판매 상품군은 크리스마스 시즌과 어울리는 상품을 중심으로 식품, 생활·주방용품, 의류와 악세사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최대 50% 할인과 함께 무료 배송 등 혜택이 제공된다.
라이브커머스 도중 구매인증을 하거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산타 마스크와 함께 경품으로 판매상품을 하나 더 드리는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가치삽시다’, 롯데 100Live, 위메프, 카카오커머스, 그립(Grip) 등을 통해 총 5회의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상품인 ‘회전우드 오르골’은 온라인 국민선정에서 10위를 한 상품으로서 제20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동상과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9001)을 받은 우수 상품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국민선정 13위를 한 친환경 조명기구인 ‘크리스마스 원목 조명과 액자’,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비누만들기 키트’, 크리스마스 트리 문양으로 장식돼 있는 ‘유아동 크리스마스 후드티’가 판매될 계획이다.
롯데 100Live 협업 라이브커머스에서는 국내산 햇콩으로 만든 ‘두유’와 특허받은 소금을 사용해 비리지 않은 40년 전통의 ‘게장’과 ‘새우장’을 판매한다. 카카오커머스 협업 라이브커머스에서는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세탁 후에도 장식의 반짝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한 ‘크리스마스 양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치삽시다’와 함께 위메프 채널에서는 국내 최대 굴 생산지인 통영에서 직접 공수해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은 최상급 ‘하프셀(석화) 30미’와 함께 질 좋은 프레첼을 사용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용 ‘초코프레첼 미니팩’ 등을 준비했다.
그립(Grip) 라이브커머스에서 소개하는 ‘수제 납작 손만두’는 25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지역 상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하린이네 쭈꾸미’는 천연 양념 재료를 사용해 네이버 스토어팜의 3만개 넘는 후기에서 높은 평점 4.9/5.0을 받은 우수 소상공인 상품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올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시작으로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하면서 온라인 시장에서 우수 중소·소상공인 상품의 성공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소·소상공인이 비대면 판로를 개척해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