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BMWㆍ아우디ㆍ벤츠 등 6개사 1만여 대 리콜

입력 2020-10-2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는 29일 BMW와 아우디, 벤츠, 지프 등 6개 수입법인에서 판매한 1만여 대가 결함시정(리콜)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BMW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X5 x드라이브 30d 등 14개 차종 6148대는 주차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법인에서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향후 국토부가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지난 26일부터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 중이다. 방식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

둘째, FCA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지프 랭글러(JL)는 조향 핸들 칼럼과 전기배선 간의 간섭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배선이 손상되면 시동 꺼짐이나 조향 핸들 보조 기능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 2773대로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전날부터 FCA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중이다. 리콜은 관련 부품 자체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셋째,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 58대는 운전자 지원 '첨단조향장치'에서 오류가 드러났다.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간 사양이 맞지 않아 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문제가 발생한 부분은 자동차 스스로가 차로이탈 보정, 차로 변경 등을 통해 운전자의 조향을 보조해 주는 장치다.

해당 차량은 전날부터 전국 아우디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시작했다.

이밖에 재규어 XJ 21대는 에어백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 메르세데스-벤츠 3차종 14대는 주행 중 리어 스포일러 이탈 가능성이 제기돼 리콜에 나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05,000
    • -0.15%
    • 이더리움
    • 4,111,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0.5%
    • 리플
    • 713
    • +0.71%
    • 솔라나
    • 205,600
    • -1.58%
    • 에이다
    • 623
    • -1.58%
    • 이오스
    • 1,111
    • -2.29%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0.23%
    • 체인링크
    • 18,970
    • -2.42%
    • 샌드박스
    • 601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