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수소 연료전지 8KW급 내년 상용화 설치 추진

입력 2020-10-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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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10-13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반도체 부품 및 세정기업 미코가 8KW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 상용화를 추진한다.

8KW급 상용화는 50~100㎾의 대용양급 모델의 제품화를 위한 과정이며, 8KW급 시스템의 인증 획득 및 운전 데이터 확보가 선결과제다.

13일 업계와 회사에 따르면 미코는 관계사를 통해 8KW급 SOFC 시스템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미코는 2008년 이후 SOFC 연구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지난해 SOFC 제조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수소연료전지 생산 기반을 갖췄다. 해당 설비 라인은 자체기술개발로 보유하고 있는 국산 셀과 스택, 시스템을 적용한 원스톱 생산 구조를 갖추고 있다. 관련 기술은 평판형 SOFC 셀 및 스택 기술이 적용된 국산 SOFC 시스템으로 스택 89%, 시스템 84%로 높은 국산화율을 달성했다.

설비 공장은 경기도 안성 총 3893㎡(1293평) 부지에 총 4개월의 건설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생산규모는 연간 1㎿규모다. 현재 가능한 상업 생산 시스템은 2KW급이며 현재 울산과하기술원(UNIST)와 코미코(KoMiCo)에 2㎾ TUCY SOFC시스템 3대를 설치하고 상업운전 중이며, 서울 물연구원과 부안군 관사에도 시스템 2대를 설치해 상업 운전을 하고 있다.

현재 UNIST와 코미코에 2㎾ TUCY SOFC시스템 3대를 설치, 상업운전 중이며, 서울 물연구원과 부안군 관사에도 시스템 2대를 설치한 바 있다.

한편 미코의 SOFC 시스템은 LNG 등 고체산화물 연료를 세라믹으로 만든 고온의 ‘SOFC 시스템’에 통과시키면 가스에서 수소가 분리되는 전기화학적 반응을 거쳐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설비다. ‘시스템’은 세라믹으로 제조한 ‘셀’을 겹쳐 만든 ‘스택’을 또다시 수십 장 겹쳐 만든 구조다. 미코가 개발한 SOFC 시스템 ‘투시’의 발전 효율은 51.3%로 석탄화력발전(40% 이하)보다 높다.

미코는 SOFC 시스템을 교류 2㎾까지 상용화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4~5인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시스템이다. 미코 복지관과 울산과학기술대 등에서 상용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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