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볼보 럭셔리 세단 S90, 사전계약 시작…6030만 원부터

입력 2020-07-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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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모델보다 전장 125㎜ 늘어 여유로운 실내 공간 완성…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새로 도입

▲볼보 S90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S90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9월 출시될 럭셔리 세단 신형 S90의 주요사양과 가격을 13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S90은 볼보의 최상위급 모델로 5m가 넘는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과 혁신기술, 최신 파워트레인 등으로 거듭났다.

외관에는 3D 형태의 엠블럼과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시퀀셜 턴 시그널이 반영된 풀 LED 테일램프 등이 새로 적용된다.

또한, 이전 모델보다 125㎜ 늘어난 전장(5090㎜)과 120㎜ 늘어난 휠베이스(3060㎜)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공기청정 기능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며, 인스크립션 모델에 제공되는 바워스&윌킨스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은 개선된 앰프와 자동으로 실내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이 추가됐다.

신형 S90은 국내에는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B5)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T8)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B5엔진은 48V 배터리가 출발 가속과 재시동 시 250마력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의 출력을 보조하는 형태로 더 민첩한 성능과 높은 효율성, 배출 감소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여기에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포함한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한 형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브(T8) 모델은 가솔린 엔진의 313마력에 전기모터 87마력을 더해 총 400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세부 트림은 △B5 모멘텀(6030만 원) △B5 인스크립션(6690만 원) △T8 리차지 AWD 인스크립션(8540만 원) 등 3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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