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우한 폐렴 우려 확대...“1165~1172원 등락 전망”

입력 2020-01-22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01-22 08:47)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22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9원 오른 1167.0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유로존 체감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된 데 따른 유로화 강세로 장중 하락했다”며 “다만 우한 폐렴 관련 불안에 위험회피 성향이 높아 지면서 낙폭을 축소해 강보합에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로존 1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25.6으로 전월(11.2)보다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경기 낙관론은 유로화의 강세를 이끌며 달러의 약세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우한 폐렴이 미국에서도 발생했다는 소식이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했다”고 덧붙였다.

국고채 금리는 “무디스의 홍콩 신용등급 강등과 우한 폐렴 우려가 확대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며 “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중국 및 국내 소비까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고, GDP 2.0%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하락 요인으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우한 폐렴 우려에 따른 위안화 약세와 금융시장 위험기피 강화로 원달러 환율도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또 12월 거주자 외화예금이 45억7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상단에서 관련 대기 매물이 적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설 연휴를 앞둔 수출 업체들의 네고가 환율 상승 속도 조절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원달러 환율 예상 밴드는 1165~1172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84,000
    • -0.91%
    • 이더리움
    • 4,513,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24%
    • 리플
    • 758
    • +0%
    • 솔라나
    • 201,200
    • -3.32%
    • 에이다
    • 669
    • -1.04%
    • 이오스
    • 1,198
    • -0.83%
    • 트론
    • 174
    • +2.96%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1.56%
    • 체인링크
    • 20,850
    • -0.71%
    • 샌드박스
    • 656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