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벤츠, 올해 신차 15종 출시

입력 2020-01-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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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ㆍ고성능ㆍ초호화차 집중…완전변경 9종 및 부분변경 6종

▲4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전기차와 고성능 모델을 포함 총 15종의 신차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메르세데스-벤츠 'EQ 퓨처(EQ-Future)' 개관 행사 모습.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4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전기차와 고성능 모델을 포함 총 15종의 신차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메르세데스-벤츠 'EQ 퓨처(EQ-Future)' 개관 행사 모습.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국내 시장에 완전변경을 포함한 신차 9종과 부분변경 6종 등 총 15가지 새 모델을 선보인다. 올 한해 전기차 EQㆍ고성능차 AMGㆍ초호화 브랜드 마이바흐에 집중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4일 서울 가로수길 EQ 퓨처 전시관에서 지난해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담은 2020년 계획을 담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4년 연속 수입차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 △혁신(Innovation) △제품 비즈니스(Product Business) △고객 만족(Customer Satisfaction) △기업 책임(Corporate Responsibility)이라고 밝히고 분야별 주력활동을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9년 전년 대비 10.4% 성장한 총 7만8133대의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4년 연속 역대 판매량을 경신한 것으로, 다시 한번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우며 수입차 시장의 강자로서의 위치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베스트셀링 E-클래스 패밀리가 3만9788대로 판매를 주도했으며, C-클래스와 GLC, CLS를 비롯해 2019년에는 EQ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온ㆍ오프로드를 넘나들며 더욱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춘 ‘더 뉴 GLE(The new GLE)’등이 선보였다.

나아가 이날 행사에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2016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은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발굴 및 협력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유망 스타트업에게 기업 및 투자자 네트워킹뿐만 아니라 투자 및 지원, 사업화 기회, 사무 공간 등을 지원한다.

현재 세계 각지에서 5,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이 중 17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함께 IT 및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280여 개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내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12월에 총 40개 스타트업 중 예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 9곳과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인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을 개최했다. 올해에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국내에 도입하며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친환경 전기 자동차 충전 환경 조성을 위한 태양광 에너지 활용 계획을 밝혔다.

올해부터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자동차 출고 준비 센터(Vehicle Preparation Center)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시작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 차량의 출고 과정에서 필요한 전력을 모두 태양광 에너지로 자체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신차는 전기차 EQ, 고성능 라인업 AMG, 궁극의 럭셔리를 상징하는 마이바흐 등 다양한 브랜드를 아우르는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들이다.

EQ 브랜드에서는 6종의 EQ 파워(EQ Power)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9종의 EQ 부스트(EQ Boost) 탑재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더욱 탄탄한 포트폴리오로 전동화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를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과 함께 ‘더 뉴 메르세데스-AMG는 GT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나아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최고급 리무진의 대명사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풀만 및 SUV 세그먼트에서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한층 더 높은 특별한 고급스러움을 원하는 고객을 만족하게 할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를 선택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하다”며 “2020년에도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추구해 온 혁신을 이어가고, 고객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고자 한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노력의 하나로 한국의 스타트업을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발굴해 나감으로써 한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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