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사장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질적 성장 이룰 것"

입력 2020-01-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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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 시무식 대신 출근길 임직원과 악수하며 떡 나눠

▲김형(왼쪽) 대우건설 사장은 2일 오전 서울 을지로 트윈타워 신사옥 로비에서 출근길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떡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나누는 행사로 시무식을 대신했다.  (사진 제공=대우건설)
▲김형(왼쪽) 대우건설 사장은 2일 오전 서울 을지로 트윈타워 신사옥 로비에서 출근길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떡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나누는 행사로 시무식을 대신했다. (사진 제공=대우건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외부에서 쉽게 넘보지 못하는 강하고 존경받는 대우건설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신년사를 통해 "올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역량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과 미래 먹거리에 대한 성과 창출,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영 효율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우리 스스로도 자부심을 갖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 속에도 리뉴얼한 푸르지오 브랜드를 바탕으로 우수한 주택 공급 실적을 거둔 건 물론 해외에서는 국내 최초로 나이지리아 LNG 액화 플랜트 원청 수주를 확정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역량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영 효율화 등 3가지를 당부하며 "저성장 국면에서도 외부 환경에 좌지우지되기 보다 더 적극적으로 스스로의 역량을 개발해 흔들림 없이 우리의 길을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우건설은 형식적인 시무식이 아닌 서울 을지로 신사옥 로비에서 김 사장이 직접 출근길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떡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나누어주는 행사로 대신했다.

스킨십 경영은 전 임직원과 함께 소통하며 사기를 진작하자는 의미로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올해에는 을지로 신사옥에서 실시한 첫 출근 인사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열어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대우건설은 을지로 신사옥에서 올해 첫 새내기 사원들의 입사식도 개최했다. 입사식은 총 131명의 신입사원들이 대우건설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자리다. 신입사원들은 앞으로 40여 일 동안 대우건설의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 및 실무업무를 교육받고 현업에 배치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빌드 투게더'라는 뉴비전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회사가 되는 희망의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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