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비보존 효과에 에스텍파마↑…라정찬 악재에 네이처셀↓

입력 2019-12-12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2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네이처셀 #에스텍파마 #에이치엘비 #삼성전자 #셀트리온 등이다.

네이처셀은 검찰의 라정찬 회장 중형 구형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증시에서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29.95%(3250원) 빠진 76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라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라 회장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300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라 회장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조인트스템'에 대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지난 해 8월 기소됐다.

검찰은 라 대표가 임상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제 신약개발에 성공한 것처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임상시험 결과 발표회를 여는 등 신약 효과를 과장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검찰은 라 대표가 지난 해 2월 네이처셀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해 챙긴 자금을 사채를 갚는 데 썼으면서도 줄기세포 개발비로 썼다고 허위 공시한 혐의도 적용했다.

반면 전날 에스텍파마는 비보존 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증시에서 에스텍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29.95%(3250원) 오른 1만4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 장외주식시장(K-OTC) ‘대장주’인 비보존 시가총액은 1조90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비보존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연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에스텍파마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에스텍파마는 비보존 지분 4.60%(120만4392주)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비보존 기업가치 기준으로 874억 원 규모다. 장부가 105억 원 대비 8배 규모다.

에이치엘비는 전날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4.91%(5000원) 빠진 9만6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했고 개인도 매수세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들이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이 돌아온 삼성전자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8%(400원) 상승한 5만19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3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전날도 24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402억 원을 샀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4일 연속 내다 팔고 있다.

셀트리온은 특별한 이슈 없이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날 증시에서는 전 거래일 대비 1.20%(2000원) 빠진 16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때문에 10월 말만 해도 20만 원을 넘었던 주가는 어느새 16만 원대까지 하락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2: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80,000
    • -0.57%
    • 이더리움
    • 4,655,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729,500
    • -1.62%
    • 리플
    • 787
    • -1.01%
    • 솔라나
    • 225,700
    • +0.13%
    • 에이다
    • 721
    • -2.3%
    • 이오스
    • 1,214
    • -0.65%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71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300
    • -0.48%
    • 체인링크
    • 21,980
    • -1.7%
    • 샌드박스
    • 70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