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미국 대중국 추가 관세 여부 촉각...“주요 통화 대비 약세”

입력 2019-12-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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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12-10 08:4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0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원 오른 1189.9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의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한 15일 추가 관세 여부를 두고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며 “유로화는 지표 호조로, 파운드화는 조기 총선에서 여당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고채 금리는 지난 주말 미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미국채금리 상승에도 하락 마감했다”며 “주말에 발표된 중국 수출지표가 예상을 하회했고 15일 대중 관세 부과를 앞두고 경계감이 작용한 영향”이라고 짚었다.

또 “특히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었고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금리가 소폭 하락세를 보인 점이 금리 하락 마감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미국 국채금리는 관세 부과를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된 영향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대기하며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약보합세를 나타냈다”며 “미국의 대중 수입품 추가 과세 부과 예정일을 앞두고 관련 뉴스에 시장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헀다.

또 “위안화 환율은 지난주 중반 이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7위안 부근의 지지력 또한 유지하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은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 자금 관련 달러 공급 가능성과 당국 경계 속에 상방 경직성을 유지 중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는 잦아드는 모습”이라며 “오늘 위안화 환율에 주목하며 1190원 부근 등락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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