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대외채무 39억 달러 감소…순대외채권 '역대 최고치'

입력 2019-11-2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순대외채권 89억 달러 증가…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율 1.1%P 하락

(자료=기획재정부)
(자료=기획재정부)

3분기 대외채무가 전분기보다 39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3분기 총 대외채무는 4582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39억 달러 줄었다. 이 중 단기외채(1년 이하)는 1338억 달러로 62억 달러 줄었으나, 장기외채(1년 초과)는 3244억 달러로 24억 달러 늘었다.

대외채권은 9380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48억 달러 늘며,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4798억 달러로 87억 달러 증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외채권 변동요인을 보면, 정부와 중앙은행 부문에선 환율 상승으로 각각 2억 달러, 20억 달러 줄었다. 외국인 보유 채권의 만기상황도 외채를 줄이는 데 일조했다. 은행 부문은 단기 차입금 감소(-23억 달러), 장기 외화증권 발행 감소(-10억 달러) 등으로 30억 달러 감소했다.

단 기타 부문은 무역신용이 6억 달러 감소했지만, 장기 외화증권 발행 확대(36억 달러) 등으로 13억 달러 증가했다.

총외채 및 단기외채 감소로 인해 외채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율(29.2%)과 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33.2%)은 전분기보다 각각 1.1%포인트(P), 1.6%P 하락했다.

기재부는 “미·중 무역협상, 홍콩 사태, 브렉시트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대외채무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대외건전성 관리를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02,000
    • +1.31%
    • 이더리움
    • 4,509,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1.64%
    • 리플
    • 738
    • -0.54%
    • 솔라나
    • 209,500
    • +4.18%
    • 에이다
    • 673
    • +0.6%
    • 이오스
    • 1,123
    • +1.72%
    • 트론
    • 160
    • -2.44%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00
    • +0.81%
    • 체인링크
    • 20,480
    • +3.64%
    • 샌드박스
    • 648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