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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에서 AI로 체질 바꾸는 교육업체, “AI 키워야 산다”

입력 2019-11-17 10:43

▲AI기술을 접목한 ‘홈런 AI생활기록부’(사진제공=아이스크림에듀)
▲AI기술을 접목한 ‘홈런 AI생활기록부’(사진제공=아이스크림에듀)
▲인공지능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AI스텔라’(사진제공=에스티유니타스)
▲인공지능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AI스텔라’(사진제공=에스티유니타스)
▲웅진스마트올(사진제공=웅진씽크빅)
▲웅진스마트올(사진제공=웅진씽크빅)
▲전집 연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 ‘REDPEN 코딩’(사진제공=교원그룹)
▲전집 연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 ‘REDPEN 코딩’(사진제공=교원그룹)
백과사전과 학습지로 대표되던 교육업체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에듀테크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동영상 강의로 교육 포맷이 바뀌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선점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17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에듀테크에 사활을 걸고 있는 업체 중에선 ‘홈런’ 시리즈를 만든 아이스크림에듀와 영단기·공단기의 에스티유니타스가 대표적이다. 초등학교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인 ‘아이스크림 홈런’을 출시한 아이스크림에듀는 개인별 맞춤 학습 분석 서비스인 ‘홈런 AI생활기록부’로 AI 에듀테크의 정점을 찍고 있다. ‘홈런 AI생활기록부’는 ‘학습 분석을 기초로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 및 시스템’의 특허를 등록했다. AI생활기록부는 학습 습관과 정답률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그래프로 표현하는 것과 더불어 상황별 처방 메시지까지 함께 제공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인공지능 교육 서비스 ‘스텔라(STELLA)’를 통해 AI를 서비스한다. 스텔라는 학생의 학습 수준과 자주 틀리는 문제를 분석해 개인별 취약점을 개선해주는 ‘약점 보완 서비스’와 시험에 출제될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를 미리 산출해주는 ‘출제 예측 서비스’로 나뉜다. 스텔라는 특히 ‘약점보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커넥츠 공단기가 축적해온 회원 학습이력 30만 건, 공무원 시험 문항 6만 건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딥러닝으로 학습했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반의 문제 검색 엔진을 적용한 ‘커넥츠 Q&A’도 대표적인 AI서비스다. ‘커넥츠 Q&A’는 에스티유니타스의 자회사이자 미국 교육 기업인 ‘프린스턴 리뷰’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풀이 앱이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반의 문제 검색 엔진을 적용해 궁금한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검색하면, 해당 문제에 대한 해설 및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추천하고 튜터와 연결해 준다. ‘커넥츠 Q&A’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글로벌 교육 콘퍼런스에서 머신러닝을 적용한 교육분야 기술 혁신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웅진씽크빅은 500억건의 학습 빅데이터를 집약한 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을 최근 출시해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웅진스마트올은 AI가 학습 성과와 이해도에 따라 편성한 ‘오늘의 학습’ 과정을 매일 제시하고, 학습 기록을 토대로 ‘AI 오답노트’를 제공한다. 교원그룹은 ‘빨간펜’에 IBM AI ‘왓슨’을 접목해 출시한 ‘레드펜 AI 수학’을 시작으로 IT 교육 스타트업인 ‘럭스로보’와 함께 이달 국내 최초 홈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레드펜 코딩’을 선보여 관심을 받고 있다. 영어교육 윤선생도 아이들이 AI 스피커와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윤선생 스피커북’을 출시해 서비스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교그룹도 지난달 ‘써밋 스피드수학’을 출시해 AI 교육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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