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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급증, 식료품비 절반으로 '뚝'…외식비·숙박비 증가

입력 2019-11-17 09:45 수정 2019-11-21 10:09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국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 발표

(사진제공= 하나금융연구소)
(사진제공= 하나금융연구소)
초저출산, 고령화, 만혼, 비혼주의 등의 확산으로 인구구조가 변하면서 소비 드렌드도 크게 변하고 있다.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식료품 지출 비중이 절반 가까이 줄고, 외식비와 숙박비가 늘고있다.

KEB하나은행은 17일 '국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년간(1998~2018) 우리나라 인구의 평균 연령은 32.3세에서 41.7세로 늘어났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14.3%로 유소년 인구 비중 12.8%를 초과(2018년 기준)하는 등 인구구조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30대 이하 가구주 비중은 1990년 57.3%에서 2015년 19.3%로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50세 이상 가구주 비중은 15.2%에서 56.3%로 증가해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초저출산(가임여성 1인당 0.98명 출산)과 만혼(평균 초혼연령 남성 33세, 여성 31세), 가구규모 축소(평균 가구원수 2.4명)와 1인 가구 급증은 소비 트렌드에 변화를 가져왔다.

1인 가구 증가 및 가구원수 감소로 식료품 구입 줄고, 외식 지출은 증가했다. 1990년 식료품 구입 비용(비주류 음류 포함)은 전체 가구 소비 지출에서 가장 비중(26.6%)이 높았다. 지난해에는 14.0%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20~30대 가구주의 감소폭(27.3%→10.5%)이 가장 컸다.

반면 외식 및 숙박 지출 비중은 1990년 8.2%에서 2018년 14.0%로 증가했다. 이는 1인 가구ㆍ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평균 가구원수의 감소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출산율 감소, 만혼ㆍ비혼 추세는 교육비 지출에도 영향을 끼쳤다.

가구의 교육비 부담은 사교육비의 증가로 인해 1990년 8.2%에서 2009년 13.8%까지 상승했다. 출산율 및 평균 가구원수의 꾸준한 감소로 인해 최근 그 비중이 7.2%(2018년 기준)까지 내려왔다.

고령인구 증가로 60대 이상의 의료비 부담 늘고, 의류 소비는 감소했다. 지난해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60세 이상 가구주가 1990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그 결과 보건관련 지출 비중은 1990년 6.3%에서 2018년 7.3%로 증가했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7.1%에서 11.3%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의류관련 지출 비중도 1990년 9.8%에서 지난해 6.1%로 감소했다. 50대(10.3%→6.2%)와 60대(10.2%→5.6%) 가구주 가구의 의류 소비 감소폭이 컸다.

교통비 비중은 증가했고, 교육비와 통신비 비중은 증가 후 감소세다. 교통비(자동차 구입 비용 및 연료비 포함)는 1990년 전체 소비 지출에서 7.9%를 차지했으나, 최근 13.3% 수준(2018년)으로 증가했다. 이는 식생활(외식 및 식료품)과 주거 비용을 제외한 항목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통신비는 1990년 전체 소비 지출에서 2.2%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5.3%를 기록했다.

근로자 가구와 자영업자 가구 월평균 소득 격차 심화됐다. 1990년에는 자영업자 가구와 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각각 89만2000원, 90만2000원) 비슷한 수준이었다. 올 2분기에는 자영업자 가구 월 390만 원, 근로자 가구 535만 원으로 격차가 월 145만 원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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