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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LG화학,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 ESS 개발 협력

입력 2019-10-31 09:35 수정 2019-10-31 14:51

전기차 SM3 Z.E. 폐배터리 40대 제공…LG화학, ESS 구축 및 시험 운영

▲르노삼성과 LG화학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 ESS 개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SM3 전기차의 배터리 교환 모습.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과 LG화학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 ESS 개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SM3 전기차의 배터리 교환 모습.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LG화학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개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우선 전기차 SM3 Z.E. 폐배터리 40대를 LG화학에 제공하고, LG화학은 받은 폐배터리를 새로운 ESS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전기차 폐배터리에 최적화된 ESS를 2021년까지 구축 및 시험 운영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SM3 Z.E.를 비롯해 향후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및 이후 출시 예정인 전기차의 폐배터리도 이번 사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다양한 가혹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폐배터리를 ESS로 재활용할 경우 기존 전기차 고객의 배터리 교체 비용 절감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전기차 판매량 증가세에 맞춰 향후 늘어날 폐배터리에 대한 재사용 방안 연구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이상태 전기차 개발 프로그램 디렉터는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미 2011년부터 환경부와 전기차 실증사업을 시작해 2013년 국내 최초로 전기차 양산 판매를 시작하는 등 국내 완성차 중 가장 먼저 적극적으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시장 확장에 기여해왔다”며, “이번 배터리 재활용 부분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가능한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해 LG화학과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2013년에는 국내 유일한 준중형 전기 세단SM3 Z.E.를 출시해 국내 전기차 시대의 문을 열었다. 이후 르노 트위지를 출시해 초소형 전기자 시장을 개척해왔다.

올해 10월부터는 트위지의 내수판매 및 수출 물량 전부를 부산공장 내에 있는 르노 트위지 생산설비에서 지역기업인 동신모텍이 담당해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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