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입력 2019-10-26 0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재까지 확진 총 15건

▲강원도 철원군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15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출처=국립환경과학원)
▲강원도 철원군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15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출처=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죽대리 민간인 통제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지역 군부대는 이달 16일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했으나 미확인 지뢰지대에 위치해 안전을 확보 후 24일 오후 2시 50분께 신고했다.

이에 같은 날 과학원 현장대응반이 출동해 시료를 채취하고 철원군과 군부대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매뉴얼에 따라 사체를 소독한 후 매몰조치했다.

이후 과학원은 25일 오후 10시께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진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15건으로 늘어났고 철원군 원남면에서만 6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진됐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는 지난번 설치된 1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며 “해당 군부대에서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주변에 대해 대대적인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38,000
    • -4.08%
    • 이더리움
    • 4,460,000
    • -5.03%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6.46%
    • 리플
    • 748
    • -4.59%
    • 솔라나
    • 208,300
    • -8.36%
    • 에이다
    • 672
    • -6.01%
    • 이오스
    • 1,256
    • +1.05%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62
    • -5.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8.15%
    • 체인링크
    • 20,960
    • -5.76%
    • 샌드박스
    • 651
    • -9.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