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 베트남 투모로우 펀드’ 출시

입력 2019-10-18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키움 베트남 투모로우 펀드’를 출시했다.

18일 키움투자자산운용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 대형 운용사 비나 캐피탈(Vina Capital)과 협업해 베트남 주식에 투자하는 ‘키움 베트남 투모로우 펀드’를 이날부터 키움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키움 베트남 투모로우 펀드’는 비나 캐피탈에게 주식투자 부문을 위탁해 현지 대형 운용사의 경험 및 노하우 살린 유연한 운용을 추구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 경제성장에 따른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성과가 우수한 소비재, 금융, 부동산 섹터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베트남사무소를 통해 현지의 시장상황 및 펀드 운용현황에 관한 정보를 기밀하게 본사로 전달함으로써 펀드 모니터링 및 리스크 관리 방안을 체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베트남은 평균연령 30세 수준의 젊은 인구구조, 연간 8~10% 수준의 소비증가율, 교육수준의 향상, 교역확대 정책 등의 다양한 투자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베트남 증시가 타 동남아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ROE와 낮은 PE 레벨을 보유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증시라는 점에 출시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코트라(KOTR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 조짐,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 부진, 아프리카 돼지열병 전역 확산 등 경제 성장에 불리한 국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2019년 1~3분기 동안 6.98% 경제성장률 기록했다. 제조가공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산업생산 및 소비시장 지표에도 견고함을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좋은 시그널을 주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는 비나 캐피탈와 협업을 통해 현지의 노하우를 살려 투자하는 것은 물론 당사 베트남사무소를 통해 정보교류 및 모니터링의 체계를 향상시켰다”며 “변동성이 큰 신흥국 증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 가능하며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차별점을 지니는 것에 주목해 달라”고 덧붙였다.

해당 펀드는 환헤지 여부에 따라 환헤지형은 키움베트남투모로우증권자투자신탁H[주식-파생형], 환오픈형은 키움베트남투모로우증권자투자신탁UH[주식]으로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00,000
    • +2.3%
    • 이더리움
    • 4,492,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3.21%
    • 리플
    • 735
    • +0.14%
    • 솔라나
    • 203,900
    • +4.08%
    • 에이다
    • 664
    • +0.61%
    • 이오스
    • 1,100
    • +1.29%
    • 트론
    • 160
    • -3.03%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0.57%
    • 체인링크
    • 19,940
    • +1.53%
    • 샌드박스
    • 639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