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ㆍ여의도ㆍ청량리 등 7곳 상업지역 주거비율 50→90% 확대

입력 2019-09-19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거주용도 허용 및 주거비율 완화 추가지역 위치도(사진 = 서울시)
▲주거주용도 허용 및 주거비율 완화 추가지역 위치도(사진 = 서울시)

서울시가 도심 내 공공주택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영등포ㆍ여의도 도심, 청량리 광역중심 등 도심 7곳 상업지역 주거비율 범위를 최대 90%까지 확대한다.

서울시는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재개발부문)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우리시의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과 ‘8만 호 추가공급 세부계획’의 일환이며 도시정비형재개발 시에 직주근접 실현이 가능하도록 3년간 한시적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한양도성외 7개 소에 대한 주거주용도를 허용하고, 공공주택 도입을 위한 주거비율 확대 및 용적률 완화가 주 내용이다. 이 경우, 공공주택 도입 비율은 각 완화된 용적률의 1/2 수준이다.

주거주용도 확대지역은 영등포ㆍ여의도 도심, 청량리 광역중심, 가산ㆍ대림 광역중심, 마포 지역 중심, 연신내, 신촌, 봉천이다.

공공주택 도입 시 상업지역은 주거비율을 기존 50%에서 90% 범위까지 허용하고, 준주거지역은 100% 이내에서 용적률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서울시는 공공주택 도입에 따른 연면적 증가와 연동해 최고높이를 일부 완화하는 사안은, 면밀한 검토ㆍ논의가 필요하다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번 변경에서 제외했다.

서울시는 “본 안건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도심, 광역중심, 지역 중심의 실수요가 많은 지역에 공공주택이 효과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2: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74,000
    • -0.67%
    • 이더리움
    • 4,659,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1.62%
    • 리플
    • 786
    • -1.01%
    • 솔라나
    • 225,200
    • -0.27%
    • 에이다
    • 722
    • -2.3%
    • 이오스
    • 1,211
    • -0.9%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71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300
    • -0.67%
    • 체인링크
    • 22,000
    • -1.3%
    • 샌드박스
    • 706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