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지소미아 오보 NHK 항의 방문해 재발 방지 요구”

입력 2019-09-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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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지소미아 연장 4명 종료 3명, 문 대통령이 뒤집어’ 보도 사실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청와대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 내용을 보고받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청와대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 내용을 보고받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지난달 27일 일본 NHK의 ’클로즈업 현대‘가 우리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을 방영해 3일 오전 NHK를 항의 방문해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5일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과 문화홍보관은 3일 오전 NHK를 방문, 보도국 국제국장 등을 면담하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에 대해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면담에서 우리 측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NHK의 보도가 국내 언론에 지속 인용 보도돼 한일 양국 간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또한 공영방송인 NHK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을 방영하게 된 경위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NHK 측은 우리 정부의 항의를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향후 취재 시 사실관계 확인 등을 철저히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윤 수석이 전했다.

아울러 윤 수석은 “4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 과정 보도와 이를 인용한 중앙일보의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철저한 사실 확인에 근거한 보도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NHK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위한 NSC 회의 당시 연장 4명, 종료 3명 의견이었으며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결정했다고 지난달 27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실제 NSC 회의 진행과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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