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 'KB·하나·기업은행' 참여 22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입력 2019-09-02 10:54 수정 2019-09-02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테라핀테크 주요 참여 주주
▲테라핀테크 주요 참여 주주

테라펀딩 운영사 테라핀테크가 2일 2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와 하나벤처스, IBK기업은행,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우미건설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주주인 SBI인베스트먼트와 레드배지퍼시픽,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는 후속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총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330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의 특징은 국내 주요 금융그룹의 직·간접적인 투자 참여다. KB금융그룹과 하나, IBK 기업은행이 신규 주주로 참여했다. 시리즈A 투자자 우리은행까지 포함하면 국내 6대 금융그룹 중 4개 그룹이 테라펀딩 주주다.

테라펀딩 측은 “이번 투자 유치 성과는 P2P대출 본연의 사회적 순기능 실현과 테라펀딩만의 수익성과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금은 부동산과 금융, IT 분야 우수 인재 확보와 심사 시스템,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테라펀딩 양태영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테라펀딩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법제화에 발맞춰 제도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금융과 부동산 시장 내 산적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20,000
    • -3.25%
    • 이더리움
    • 4,535,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4.68%
    • 리플
    • 754
    • -3.7%
    • 솔라나
    • 210,400
    • -7.92%
    • 에이다
    • 683
    • -4.87%
    • 이오스
    • 1,241
    • -0.56%
    • 트론
    • 167
    • +1.83%
    • 스텔라루멘
    • 164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7.18%
    • 체인링크
    • 21,260
    • -4.71%
    • 샌드박스
    • 661
    • -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