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레몬, 임베디드 보험플랫폼 ‘레몬커넥트’ 론칭

입력 2019-08-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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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보험플렛폼 '레몬커넥트'.(사진제공=디레몬)
▲임베디드 보험플렛폼 '레몬커넥트'.(사진제공=디레몬)

디레몬이 임베디드 보험플랫폼을 내놓았다.

인슈어테크 리딩기업 디레몬은 내장형(embedded) 보험플랫폼인 ‘레몬커넥트’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레몬커넥트’는 디레몬이 보유한 검색엔진기술(스크래핑), 수집된 보험 빅데이터의 표준화 및 정제, 맵핑 알고리즘 등의 노하우를 모두 녹여낸 맞춤형 토탈 임베디드 보험플랫폼 서비스다.

고객 기반 플랫폼(파트너사)에 레몬커넥트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탑재, 고객과의 접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화이트라벨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별도의 데이터 분석이나 가공 같은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고객들에게 통합보험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통합보험관리 서비스를 자체 개발할 때 보다 소요 기간을 최대 2/3이상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기간 동안의 유지보수 비용 및 리소스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16년 11월 국내 최초로 통합보험관리앱 ‘레몬클립’을 출시한 디레몬은 지난해에는 고객의 보험계약정보와 보험회사(설계사)의 보장분석시스템을 연결해주는 ‘레몬브릿지’ 솔루션을 개발,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빅3 보험사를 비롯해 총 10여개 보험사에서 해당 솔루션을 도입해 서비스 중이다.

B2C 서비스 ‘레몬클립’과 B2B 전용 솔루션 ‘레몬브릿지’ 모두 이용자가 보유한 모든 보험에 대해 최신 계약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 및 분석하고, 부족한 보장에 대해 보험상품을 추천해준다. 뿐만 아니라 연금조회 및 노후진단,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한 건강분석,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레몬클립은 국내 11개 다이렉트자동차보험 중 최저 보험료 순으로 추천해주는 ‘자동차보험비교’서비스를, 레몬브릿지는 오픈 API를 통한 보험계약대출 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레몬커넥트’는 기본적으로 디레몬이 제공 중인 월납입보험료, 해지환급금, 납입기간, 계약자ㆍ피보험자 정보, 담보별 보장금액 및 보험료, 보험계약대출 정보 등 보험계약별 상세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의 직업, 소득, 부양가족 등 기본정보를 기반으로 한 과부족 보험분석 및 보험 추천, 숨은보험금(미청구ㆍ휴면보험금) 찾기, 연금가입현황 조회 및 노후 진단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방카슈랑스 채널을 운영 중인 은행, 펀드상품을 운용하는 증권사, 이용자의 결제정보를 기반으로 가입 가능성이 높은 상품 추천이 가능한 포인트ㆍ카드사 및 페이사, 디지털 가계부를 비롯한 개인재무관리 솔루션 등 모든 고객 기반 플랫폼에 연동 가능하며, 이를 통해 보험 리모델링, 은퇴 설계, 투자상품 제안 등 원스톱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PFM)’ 제공이 가능해진다.

디레몬 명기준 대표는 “보험 조회, 보험료 비교, 보험 추천 등 플랫폼 내 보험서비스 운영은 전문적인 보험지식과 다양한 케이스의 보험데이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가 필요한 영역이다. 국내 핀테크 시장을 이끌며 보험영역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쌓아온 디레몬이 보험서비스를 준비 중인 플랫폼사들에겐 가장 적격의 파트너”라며 “‘레몬커넥트’는 단기간 내 파트너사의 자체 브랜드로 제공가능한 보험플랫폼으로, 파트너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개발 및 도입 기간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디레몬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금융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맞춤형 상품 추천 및 자산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방대하고 복잡한 빅데이터를 수집, 가공, 표준화하기 위한 기술력뿐만 아니라 민감한 개인정보가 대부분인 데이터 처리 과정의 안정성과 보안성 또한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금융데이터에 대해 이미 10여개 보험사로부터 인정받은 서비스”이라며 “보험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대표적인 금융데이터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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