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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국채 보유액 2년 만의 최저치

입력 2019-06-18 13:44

4월 보유규모, 전월 대비 75억 달러 감소한 1조1100억 달러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 추이. 단위 조 달러. 4월 1조1100억 달러. 출처 블룸버그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 추이. 단위 조 달러. 4월 1조1100억 달러. 출처 블룸버그
무역 전쟁이 격화하기도 전에 중국이 미국 국채를 팔아치우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의 지난 4월 미국 국채 보유액이 전월 대비 75억 달러 감소한 1조1100억 달러(약 1316조 원)로, 지난 2017년 5월 이후 2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미국 재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이 미국 국채를 우회해서 매입하는 곳으로 여겨지는 벨기에의 보유액도 3월의 1866억 달러에서 지난달 1798억 달러로 감소했다.

최신 수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새로운 단계로 고조됐던 5월 이전에 수집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난달 초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00억 달러 상당의 대중국 수입품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했으며 3000억 달러 규모 추가 관세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이 무역 전쟁 보복으로 자신들이 보유한 미국 국채를 팔아치우는 등 이를 무기화할 것이라는 관측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이 투자할 다른 자산이 마땅치 않고 미국 국채를 매각하면 가격 하락으로 스스로의 발등을 찍는 셈이어서 그럴 확률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게나디 골드버그 TD증권 선임 투자전략가는 “국채 보유액 감소가 무역 분쟁과 관련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그랬다면 중국 위안화 가치가 더 많은 하락 압박을 받았을 것이며 중국의 외환보유액도 미국 국채 보유액 감소와 같은 수준으로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중국의 4월 외환보유액은 3조950억 달러로,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었지만 감소폭은 38억1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미국 달러화당 위안화 가치는 4월에 약 0.4% 하락했으며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하기 시작한 5월 6일 이후로는 2% 이상 빠졌다.

골드버그는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외국인들이 지난 1분기에 뚜렷하게 많이 미국 국채를 매입했다”며 “이에 이들은 이익 실현을 위해 국채를 매각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외국인들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지난 4월에 6조430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3월보다 401억 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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