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관세전쟁 재발에 2060선 ‘급락’

입력 2019-05-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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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중국의 무역분쟁 여파에 2060선까지 밀렸다.

14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48포인트(-0.74%) 내린 2063.53을 기록 중이다. 외인, 개인이 각각 448억 원, 325억 원 사들인 반면 기관 홀로 773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긴밤 뉴욕증시는 미중 관세전쟁 재발에 급락했다. 13일(현지시각)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17.38포인트(2.38%) 떨어진 2만5324.99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69.53포인트(2.41%) 급락한 2811.87을, 나스닥종합지수는 269.92포인트(3.41%) 폭락한 7647.02에 마감했다.

같은 날 중국 정부는 내달 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 5140개 품목에 대해 관세율을 최대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25% 관세를 적용하면서 보복성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내 업종별로는 의약품(1.41%), 운수창고(0.37%), 종이목재(0.02%) 등이 오르는 반면 보험(-1.27%), 전기가스업(-1.08%), 기계(-1.07%)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3.68%), 셀트리온(1.29%), 현대차(0.39%) 등이 상승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1.36%), 삼성전자(-1.06%), 신한지주(-1.00%)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4.38포인트(-0.62%) 떨어진 704.42를 기록 중이다. 개인, 기관이 각각 483억 원, 91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인 홀로 602억 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0.66%), 음식교/담배(0.49%), 통신장비(0.28%) 등이 상승하는 가운데 종이/목재(-4.62%), 인터넷(-2.25%), 출판/매체복제(-1.5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휴젤(1.33%), 포스코케미칼(0.79%), 셀트리온제약(0.38%) 등이 오르는 반면 신라젠(-2.15%), 에이치엘비(-1.84%), 스튜디오드래곤(-1.47%)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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