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모바일 네이버, 이용자는 ‘신선하다’ vs ‘불편하다’ 평가 엇갈려

입력 2019-04-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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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모바일 웹 메인 화면을 개편하자 이용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검색창만 보여지는 화면이 깔끔해서 긍정적이라는 이용자가 있는 반면, 기존 자주 사용하던 메뉴가 메인 화면에 없어져서 불편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모바일 웹 메인 화면을 개편했다. 개편된 화면에는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가 사라지고 검색창만 나타나 있다. 뉴스 서비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는 화면을 오른쪽으로 밀면 나타나도록 변경했다.

메인 화면에는 ‘그린닷 버튼이 배치됐다. 그린닷을 통해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를 바로가기로 설정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웹 메인화면이 개편된 후 SNS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메인화면 개편은 모바일 웹에서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사용자가 두 배 가량 많은 모바일 앱에서는 설정을 통해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은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메인 화면이 깔끔해져 보기 좋다”, “신선한 화면이 긍정적”, “바로가기를 통해 간결해져서 좋다”는 등의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반면 불편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메인 화면에 뉴스가 없다보니 어떤 내용이 현재 이슈인지 알기 어렵다”, “실시간급상승검색어가 없어 재미가 없다”, “구글을 따라하는 건가”, “자주 보던 메뉴가 어디로 옮겨졌는지 찾기 어렵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네이버 측은 앞으로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더 나은 모바일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웹 메인 화면 개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 웹 메인화면 개편은 간결함에 집중했다”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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