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집, 미국 해상 서비스 비용 인하

입력 2019-03-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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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배송대행 전문 서비스 업체인 '오마이집'이 지난 2월 27일부터 해상 서비스 요금을 인하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대비 최대 33% 인하한 것으로 미국 해상 Door to Door 배송대행 서비스 업체로는 사실상 유일한 오마이집이 크고 무거운 상품을 직구로 구매하고자 하는 직구족들에게 더욱 쉽게 접근할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인하된 배송요금은 30lb부터 5lb씩 증가하며 30lb 기준 일반회원 $14, 프라임회원 $11로 형성되어 있다. 이는 기존 운임요금 대비 28% 인하, 타 배송대행업체 CA 센터 해상운송 대비 36% 저렴한 요금이다(일반회원 60lb 기준). 또한 오마이집 미국 항공운송과 비교하였을 때 77% 저렴한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프라임회원 30lb 기준).

실제 국내에서 40만 원대 샘소나이트 여행용 가방 세트의 경우 미국 직구로 살 경우 18만 원대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이를 오마이집 해상으로 배송할 경우 오마이집 프라임 서비스를 활용하면 불과 23달러로 약 26,000원 정도의 금액에 가정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국내 가격보다 약 반값 수준에 구매가 가능한 것이다. 이를 항공으로 배송받을 경우에는 약 12만 원으로 거의 5배가 차이나는 셈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판매처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약 70여만 원에 판매되는 정품 벤츠 브레이크 디스크 로터의 경우 미국에서 330달러에 구매가 가능하며, 이를 해외직구를 통해 직접 살 경우 오마이집 해상서비스를 이용하면 배송비는 3만 원 정도에 불과하다. 결국 상품가, 세금, 국제운송료를 모두 포함하여도 50만 원이 안되는 금액에 구매할 수 있어 국내에서 구매했을 때 보다 약 3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봄을 맞이하여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이나 보다 다양한 상품을 해외직구로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매트리스나 여행용 캐리어, 냄비 세트, 레이저프린터 등을 국내 판매가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앞선 사례와 같이 국내에서는 상당히 비싼 가격에 유통되는 수입 자동차 부품 등을 구매할 때 많은 금액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마이집은 이번 봄을 맞이하여 국내 배송대행 서비스 업체로는 최대 품목인 59개에 달하는 상품에 대해 고정가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선글라스, 이어폰, 태블릿 PC, SSD의 경우 한화 5,500원 정도에 불과한 $4.99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템퍼 토퍼의 경우 퀸사이즈 기준으로 $47에 국제운송을 포함하여 고객의 집에까지 배송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많은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검출되어 많은 소비자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높은 가격으로 구매가 부담되는 템퍼 토퍼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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