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 사업 수주 위해 캐나다 S&L과 연합

입력 2019-0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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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한수원 사장은 24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토마스 화이트 S&L 사장과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한수원 사장은 24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토마스 화이트 S&L 사장과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캐나다 엔지니어링 업체 '사전트 앤드 룬디(Sargent&LundyㆍS&L)와 연합군을 이뤘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2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토마스 화이트 S&L 사장과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 사업은 삼중수소제거설비(TRF), 방사성폐기물저장시설, 압력관 등 체르나보다(Cernavoda) 1·2호기의 주요 설비를 교체하는 대형 사업이다. 이르면 올해부터 발주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수원은 루마니아를 교두보 삼아 체코, 폴란드 등 유럽 원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번 수주전에서 한수원의 장점은 체르나보다 원전과 같은 중수로 원전인 월성 원전의 설비개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캐나다 원전 설비개선 경험을 가진 S&L과도 손을 잡으면서 한수원은 더욱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이번 루마니아 방문에서 현지 정부 관계자와 원자력공사(SNN) 경영진과도 만나 한수원의 기술력 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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