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 수주

입력 2019-01-18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0년 4분기 인도 예정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오만 국영해운회사인 OSC사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4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이 1척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은 2006년 오만 정부와 수리조선소 건설 및 10년간 위탁 경영 계약을 맺으면서 오만과 인연을 시작했다. 위탁경영은 2016년 종료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위탁기간 동안 무려 450여 척의 선박이 성공적으로 수리를 마쳐 오만 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 같은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회사는 OSC사로부터 2008년 초대형원유운반선 5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선박을 수주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에 수주한 30만 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친환경선박으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16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수주했다. 이 회사는 올해도 LNG운반선과 초대형원유운반선에서 앞세워 수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밀양 사건' 피해자 "함께 분노해주셔서 감사…반짝하고 끝나지 않길"
  • 고유정·이은해·엄인숙·전현주…‘그녀가 죽였다’ 숨겨진 이야기 [해시태그]
  • 리더 ‘정용진’의 신세계, 어떻게 바뀌었나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美 출장 성과에 “열심히 해야죠”
  • 18일 동네병원도, 대학병원도 '셧다운'?…집단 휴진에 환자들 가슴만 멍든다 [이슈크래커]
  • 15만 원 저축하면 30만 원을 돌려준다고?…‘희망두배청년통장’ [십분청년백서]
  • SM, '매출 10% 못 주겠다'는 첸백시에 계약 이행 소송…"법과 원칙대로"
  • 주식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후 내년 3월 31일 재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53,000
    • -2.58%
    • 이더리움
    • 4,960,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636,500
    • -2.3%
    • 리플
    • 687
    • -1.15%
    • 솔라나
    • 211,200
    • -5.8%
    • 에이다
    • 606
    • -2.1%
    • 이오스
    • 973
    • -2.51%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4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800
    • -3.47%
    • 체인링크
    • 21,960
    • -2.57%
    • 샌드박스
    • 563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