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부진 지속 '목표가↓'-키움증권

입력 2019-01-08 0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사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548억 원에 그치며, 시장컨센서스(3981억 원)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부진의 원인은 전적으로 MC 사업부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MC 사업부의 고민은 구조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기 어렵다는 데에 있다"면서 "V30 이후로 제품력은 선두 업체들과 동등해졌으나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입지를 회복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가장 고부가 시장인 한국과 미국도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며 수요가 부진하다"면서 "동사가 중가폰(Mid-range)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Q 시리즈의 성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5G의 개화는 동사 스마트폰 사업에 중요한 기회이나 올해는 손익을 개선시킬 동력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 사업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29,000
    • +1.17%
    • 이더리움
    • 4,127,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1.39%
    • 리플
    • 710
    • -0.14%
    • 솔라나
    • 205,800
    • +0.24%
    • 에이다
    • 620
    • -0.48%
    • 이오스
    • 1,095
    • -1.35%
    • 트론
    • 175
    • -1.69%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1.25%
    • 체인링크
    • 18,790
    • -1.57%
    • 샌드박스
    • 590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