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스트래픽과 협약

입력 2018-11-25 10:39 수정 2018-11-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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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서유승 영업·개발부문장(왼쪽)와 에스트래픽 이재현 부사장(오른쪽).(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 서유승 영업·개발부문장(왼쪽)와 에스트래픽 이재현 부사장(오른쪽).(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씨유)가 최근 친환경 차량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차(E-Mobility)의 대중화를 위해 교통솔루션 전문업체 에스트래픽과 손을 잡았다.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전기차의 보급은 매년 크게 늘어, 올해 보급대수는 불과 2년전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난 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관련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반해 공공충전시설은 전국 2000여 곳에 머물고 있어 충전 인프라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같은 실정을 반영해 BGF리테일은 에스트래픽과 함께 ‘전기차 시장 활성화와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BGF리테일 서유승 영업·개발부문장과 에스트래픽 이재현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에 있는 에스트래픽 사옥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전문성에 기반해 미래 서비스 산업인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과 신규 사업, 서비스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의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 충전기를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최근 친환경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 홍철기 영업기획팀장은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전국 1만 3000여 CU 매장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BGF리테일은 친환경 경영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좋은 친구’와 같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해 12월 업계 처음으로 테슬라 전용 충전소를 오픈하는 등 전국 10여개 매장에서 전기차 급속 충전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고객 반응에 따라 2019년 전국 300여개 점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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