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네비게이터 펀드’, 중남미 진출한다

입력 2018-11-21 1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비게이터·한국의힘 펀드, 칠레·페루·콜롬비아서 첫 판매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의 간판 펀드인 ‘내비게이터 펀드’가 중남미에 진출한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지 시티와이어는 한투운용이 칠레 자산운용사 사우스콘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이하 사우스콘)과 손잡고 칠레와 페루, 콜롬비아에서 한국 주식형 펀드를 처음으로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한투운용이 라틴아메리카에 들고 갈 펀드는 모두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펀드’와 ‘한국투자 한국의힘 증권펀드’다. 2005년 설정된 네비게이터 펀드는 저평가주를 발굴해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하는 방식으로 성장주 펀드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한때 설정액이 2조 원이 넘으면서 국내에서 대표적인 ‘공룡 펀드’ 중 하나로 불렸다.

한국의힘 역시 네비게이터와 함께 한투운용의 간판펀드다.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국내 기업들에 주로 투자한다.

사우스콘 관계자는 “중남미가 매력적인 자금원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실제로 운용 중인 자산 규모도 불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투운용에 앞서 이달 6일에는 글로벌 투자그룹 모비우스캐피털이 브라질 최대 투자은행(IB)인 BTG팩추얼과 손잡고 라틴아메리카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23,000
    • +0.69%
    • 이더리움
    • 4,120,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0.25%
    • 리플
    • 705
    • -0.98%
    • 솔라나
    • 203,700
    • -0.54%
    • 에이다
    • 617
    • -0.16%
    • 이오스
    • 1,098
    • +0%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0%
    • 체인링크
    • 19,030
    • +1.12%
    • 샌드박스
    • 59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