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8 미스 이탈리아' 공식 후원…유럽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입력 2018-10-12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회 공식차량으로 티볼리 15대 제공, 명문 디자인스쿨과는 디자인 창작대회 열어

▲2018 미스 이탈리아 본선 진출자들과 대회 진행자가 대회 공식차량으로 제공된 티볼리를 배경으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
▲2018 미스 이탈리아 본선 진출자들과 대회 진행자가 대회 공식차량으로 제공된 티볼리를 배경으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유럽시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유럽 내 쌍용자동차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8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회 기간 티볼리가 대회 공식차량으로 본선 진출자들의 이동차량으로 제공됐고, 생중계로 방영된 본선 무대에는 대회 공식 로고가 랩핑된 티볼리 15대가 전시됐다.

올해로 79회째를 맞은 2018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는 총 30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카를로 마요라나(Carlotta Maggiorana)가 1위를 차지했으며,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어 의족을 착용한 키아라 보르디(Chiara Bordi)가 3위에 올라 그 어느 대회보다 큰 화제가 됐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이탈리아 최고의 디자인 스쿨인 스콜라 폴리테크니카 디 디자인(SPD)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티볼리 디자인 창작대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SPD 교통 및 자동차 디자인 전공 대학원생 23명은 발랄하고 활기넘치는 도시 이미지와 공유 정신에 초점을 맞춰 세상에 하나뿐인 티볼리를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이중 스니커즈와 스포츠웨어를 테마로 한 피닉스(Phoenix)와 밀라노 고층빌딩들의 스카이 라인을 테마로 한 듀오톤(Duotone)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G4 렉스턴, 티볼리를 비롯한 쌍용자동차 제품들이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유럽 각지에서 폭넓은 분야에 걸쳐 마케팅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소비자의 니즈와 제품 이미지에 부합하는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SUV 전문기업 쌍용자동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72,000
    • -0.19%
    • 이더리움
    • 5,314,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0.22%
    • 리플
    • 727
    • -1.22%
    • 솔라나
    • 240,900
    • -2.82%
    • 에이다
    • 664
    • -1.04%
    • 이오스
    • 1,164
    • -1.1%
    • 트론
    • 164
    • -2.38%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2.83%
    • 체인링크
    • 22,960
    • -0.95%
    • 샌드박스
    • 628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