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수갑 사진은 가짜" 원본 유튜브 영상 통해 합성 확인

입력 2018-09-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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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행방이 묘연해진 중국 톱배우 판빙빙의 수갑 사진은 합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일명 '판빙빙 수갑 사진'의 원본이 공개되면서 해당 사진이 합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6월 유튜브에 게재된 한 동영상에 양쪽의 공안 여성과 사진 속 원피스를 입은 한 여성이 '판빙빙 수갑 사진'과 같은 구도와 자세로 서 있는 것이 확인된 것.

앞서 판빙빙 수갑 사진이 공개되자 판빙빙과 매우 흡사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사망설'에 휩싸인 판빙빙이 중국 정부에 감금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합성이다", "조작이다"라는 주장도 이어졌다.

'판빙빙 수갑 사진' 원본이 공개되기 전 중국 매체 '경제관찰보'는 10일 "인터넷에 공개된 판빙빙의 수갑 사진은 영화 리허설인 장면을 찍은 사진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해 혼란을 주기도 했다.

한편, 판빙빙의 행방이 무려 3개월간 묘연해지자 일각에서는 사망설, 고문설, 감금설 등 다양한 루머가 퍼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판빙빙의 소속사는 관련 입장을 전혀 밝히지 않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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