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윤현숙, 갑질 논란 황현민 응원 “잘했다, 힘들어도 끝까지 버티자”

입력 2018-08-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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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황현민, 윤현숙SNS)
(출처=황현민, 윤현숙SNS)

가수 겸 배우 윤현숙이 함께 ‘잼’으로 활동했던 황현민을 응원했다.

3일 윤현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용히 살면 바보가 되는 현실이 참 슬프다. 대우를 받고 자가 아니라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와 서비스를 원하는 건데”라며 “최근 이슈가 된 우리 잼 멤버 황현민의 이야기. 억울해도 참으라 했다. 진실은 좀 나중에 나온다고. 하지만 그들의 행동이 너무 사람을 기만하고 공인이었다는 이유로 악용한다면 참지 말아야지”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윤현숙은 “난 진작 이 이야기를 직접 들었는데 해도 해도 너무한 그들의 처사가 참 화가 난다”라며 “그러고는 갑질이라며 비디오 편집해서 자신이 유리하도록 내보낸 방송. 본인에게 사실 확인도 안 하고 일방적으로 보도한 뉴스. 과연 우리는 이런 나라에서 어떻게 조용하 살아야 하는지. 뉴스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라고 답답한 속내를 내비쳤다.

윤현숙은 “잘했다 현민아. 자신의 억울함보다 자신과 같은 소비자가 또 손해를 보지 못하게 그들의 잘못된 처사를 밝히고자 나왔다는 현민이. 누군가는 했어야 할 일을 네가 한 거니까 힘들어도 끝까지 잘 버티자”라고 그를 응원했다.

한편 지난 1일 MBN ‘뉴스8’은 1990년대 인기가수 출신인 A씨가 2년 전 구입한 수입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자 영업사원을 상대로 태블릿 PC를 내동댕이치고 욕을 하는 등의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R.ef로 활동했던 이성욱이 A씨로 지목되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에 황현민은 자신이 A씨라고 밝히며 그동안 국도 및 고속도로에서 세 차례 차량이 멈춰 생명의 위협을 느꼈음에도 회사의 안일한 대처에 화가 났음을 알렸다. 또한 자신과 가족이 차량에 탄 상태로 레커차로 강제 이동되는 영상 등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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