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포장기술연구소,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입력 2018-07-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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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부품 수출 포장기술의 시험능력을 정부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정 받았다. 특히 이번에 인정받은 14개 항목 중 9개 항목은 현재 국내 시험기관 중 유일하게 현대글로비스만 인정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포장기술연구소 역학시험 분야 총 14개 항목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KOLAS의 시험기관 인정제도는 국제 표준기법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 시스템과 기술 능력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국가적인 인정으로 각종 규격과 기술 규정에 따라 공인시험 성적서를 발급해 시험 결과에 대한 대외 신뢰도 향상과 국제적인 공인 보장으로 이어진다.

이번에 KOLAS로부터 인정받은 현대글로비스의 시험능력은 자사 포장기술연구소가 다양하게 수행하는 시험분야 중 ‘종이와 관련제품’, ‘플라스틱 및 관련제품’, ‘물리적 시험’ 3개 분야 총 14개 시험항목이다.

특히 이번에 현대글로비스가 인정받은 시험항목 중 종이 제품의 △수직압축강도 △흡수성 △골판지 파열강도 △링 크러시 △테이프 점착력 △투습도 △포장화물 압축강도 △낙하시험 △팔레트 휨 강도 등 9개 분야는 국내 시험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현대글로비스 포장기술연구소만이 갖춘 시험능력으로 인정받았다. 9개 시험 항목은 향후 현대글로비스 포장기술연구소가 공인기관으로 시험서비스와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현대글로비스 포장기술연구소는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반조립 부품(KD)의 수출 포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5년 업계 최초로 설립한 KD 포장재 연구 기관이다.

충남 아산시 인주면의 현대글로비스 ‘아산 제1KD센터’에 개소한 포장기술연구소는 각종 시험장비와 설비를 갖추고 약 1000여 종이 넘는 포장재의 내구성을 비롯해 방청 성능, 포장 박스 및 팔레트 강도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포장기술연구소를 통해 자동차 엔진, 변속기, 패널 등 다양한 KD부품의 높은 품질력 유지를 위한 다양한 포장재 검사, 신뢰성 시험을 실시한다. 시험 결과에 따라 수출 국가 및 품목별 최적의 포장재 개발과 포장 기법을 찾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에서 조달한 KD부품을 포장한 뒤 미국, 중국, 체코, 슬로바키아 등 현대기아차 글로벌 공장으로 적기 공급해 현지 공장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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