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출 호조로 6월 41만4222대 판매… 전년 대비 15.4% 증가

입력 2018-07-02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가 수출 증가에 덕을 입어 6월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현대차는 6월 판매량이 내수 5만9494대, 해외 35만4728대로 총 41만4222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보다 3.8% 감소했지만, 수출이 19.4% 증가하면서 총 판매가 15.4% 확대됐다. 내수 부진을 수출 확대로 총 판매 감소를 상쇄한 셈이다.

현대차의 6월 국내 판매는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이 컸다. 다만,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여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판매 40만대를 돌파했다.

이로써 현대차의 1~6월 누적 판매량은 작년 상반기 보다 4.6% 증가한 224만2900대로 나타났다. 국내에선 2.8% 확대된 35만4381대, 해외에선 4.9% 증가한 188만8519대를 각각 판매했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랜저 전체 판매의 4분의 1인 2271대가 팔리며 3개월 연속으로 국내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꼽혔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3116대, G70가 1035대, EQ900가 622대 등 총 4773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차들이 하반기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 3월부터 이어진 판매 호조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04,000
    • +1.27%
    • 이더리움
    • 5,256,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1.17%
    • 리플
    • 726
    • +0.83%
    • 솔라나
    • 230,700
    • +0.92%
    • 에이다
    • 639
    • +2.24%
    • 이오스
    • 1,120
    • -0.09%
    • 트론
    • 158
    • -1.86%
    • 스텔라루멘
    • 14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
    • 체인링크
    • 24,650
    • -3.26%
    • 샌드박스
    • 634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