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전기차 관련주, 中 내연기관차 금지 논의에 강세

입력 2017-09-11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가 중국 정부가 내연기관차의 판매∙생산 금지 법제화를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국내 증시에서 LG화학은 전날보다 3.48% 오른 38만5500원에, 삼성SDI는 3.89% 오른 20만 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또한 코스모신소재(6.21%), 삼화콘덴서(5.11%), 후성(5.04%), 상아프론테크(4.46%), 일진머티리얼즈(3.49%), 코스모화학(3.75%) 등이 동반 상승하는 중이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지난 주말 중국 산업부 부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내연기관차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는 연비규제나 탄소배출 규제와 차원이 다르다”면서 “전 세계 차량 판매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압도적 1위 시장인 중국의 전기차 육성 정책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확실한 목표를 부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조치로 전기자동차 시대의 도래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중국의 이번 계획 발표로 유럽연합(EU)의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논의도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며 “전 세계가 전기차 육성을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82,000
    • +0.67%
    • 이더리움
    • 4,479,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1.18%
    • 리플
    • 746
    • +0.13%
    • 솔라나
    • 203,900
    • -1.4%
    • 에이다
    • 667
    • -0.74%
    • 이오스
    • 1,155
    • -5.17%
    • 트론
    • 171
    • +2.4%
    • 스텔라루멘
    • 161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1.37%
    • 체인링크
    • 20,700
    • -0.86%
    • 샌드박스
    • 648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