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에 3만 가구 분양...수도권 전년보다 136% 늘어

입력 2017-03-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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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에 새 아파트 2만 9000가구가 쏟아진다.

15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전국에 아파트 41개 단지 2만9361가구가 분양된다. 전년 동기(52곳 2만6427가구) 대비 11.1% 늘어난 수치다. 2015년 4월(71곳 4만2973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 분양물량은 서울 3곳 1501가구, 경기 14곳 1만6118가구로 총 17곳 1만7619가구다. 지난해(15개 단지 7481가구)에 비해 135.5% 늘어난 물량이다.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와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서초,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등이 시장에 나온다. 또 3598가구에 달하는 김포 걸포3지구(도시개발구역)의 한강메트로자이를 비롯해 △2872가구의 안산 사동 그랑시티자이II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1566가구) △의정부 민락2지구 A6블록 공공분양(1540가구) 등 대단지들이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은 모두 24개단지 1만1742가구다. 충주 4곳 3487가구를 비롯해 진주 2곳 1293가구, 창원 2곳 1249가구 등이다. 지난해(37개 단지 1만8946가구)보다 38% 줄었다.

지방의 새 아파트는 충주 호암지구, 신진주역세권지구, 세종시 등 공공택지에서 나올 전망이다. 호암지구에선 △우미린(892가구) △제일풍경채(874가구) △힐데스하임(870가구) △두진하트리움(851가구) 등 3487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세종시에선 3-3생활권 H3 4블록에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674가구), 신진주역세권지구에선 꿈에그린(424가구), 시티프라디움(869가구)등이 분양된다.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는 창원 석전1구역을 재개발하는 메트로시티 석전(1019가구)이 유일하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11.3대책과 탄핵정국으로 올해 분양시기가 계속 늦어져 분양물량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나올 예정”이라며 “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양단지는 대선정국을 앞두고 일반분양 시기를 5월 대선 이후로 늦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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