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WBC 2017'서 한국 대표팀 부진 안타까워…높은 변화구 휘둘렀더니 홈런이더라"

입력 2017-03-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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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황재균 인스타그램)
(출처=황재균 인스타그램)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2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황재균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7 MLB' 시범경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 두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황재균은 이날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올리며 시범경기 타율 0.313(16타수 5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황재균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변화구가 좀 높게 들어와서 정확하게 맞춘다는 생각으로 휘둘렀는데 그게 홈런이 된 것 같다"며 홈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17' 경기 시간이 여기(미국) 시간으로는 새벽이라 보질 못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했는데 한국이 지니깐 안타깝고 아쉬웠다"라며 "팀 동료들도 한국 경기 결과를 보고 놀라더라. 나도 '원래 저런 선수들이 아닌데. (실력을 보이지 못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재균은 이날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류현진과 경기 전 만나서 커쇼 볼 어떻게 쳐야 하냐고 물으니 약올리면서 '직구만 쳐'라고 하더라"면서 "곤잘레스 시켜서 이상한 말도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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