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특검, 이재용 조사 본격화…박근혜 대통령 입건에 초점”

입력 2017-02-19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이 18일 구속 이후 처음으로 특검의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특검이 이재용 조사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특검이 이 부회장이 자금 제공의 대가로 박근혜 정권에 편의를 제공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것이며 박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할 수 있을지가 초점이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특검의 조사를 받고자 호송용 버스로 서울 구치소에서 수사반 사무실 앞에 도착했다. 시선은 땅을 바라보고 있어 당당하게 앞을 응시한 지난 두 차례의 사정 청취하는 바뀌었으며 지친 표정을 보였다.

이 부회장은 의혹에 대해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으며 특검팀은 월말 용의자를 기소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구속 후 조사에서는 뇌물과 부당한 해외자산 이전 승인 등에 이 부회장이 구체적으로 참여했는지 박 대통령과의 면담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약 8시간에 가까운 조사 끝에 구치소로 돌아갔으며 19일 오전 다시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이틀 연속 조사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28,000
    • +1%
    • 이더리움
    • 4,744,000
    • +5.77%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1.62%
    • 리플
    • 747
    • +0.81%
    • 솔라나
    • 204,200
    • +4.24%
    • 에이다
    • 677
    • +3.36%
    • 이오스
    • 1,174
    • -1.51%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5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2.45%
    • 체인링크
    • 20,300
    • +0.1%
    • 샌드박스
    • 658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