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SR 필름페스티벌] 임종룡 위원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공감대 넓히길”

입력 2016-11-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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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나눔과 사회 공헌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지 다같이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축전을 보냈다.

임 위원장은 “기업의 나눔과 사회 공헌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지 다같이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회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무형의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금융의 특성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금융회사 자신을 위해서도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했다.

임 위원장은 또 사잇돌 중금리 대출 상품 출시,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등을 언급하며 금융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은 2012년 처음 개최한 이후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금융회사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반영하듯 이들의 출품작도 해마다 늘고 있다”며 “앞으로 이 페스티벌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은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대회위원회(위원장 이헌재),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이투데이, 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가 주관한다.

8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우리 사회의 변화를 만들고 있는 모든 이야기’를 주제로 3분 내외 길이의 영상을 접수했다. 접수된 작품은 총 150편으로, 104개 기업과 비영리단체가 사회적 책임 활동을 영상으로 공유했다.

대회위원회는 더욱 공정한 심사를 위해 1차, 2차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CSR와 사회공헌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추천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31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고, 2차 심사에서는 우리 사회와 경제 지도층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과 대회위원회는 △사회문제 해결의 참신성과 도전정신(창의성) △사회문제 해결력과 그 영향력(임팩트) △영상의 완성도(작품성) △임직원 참여(참여도) 기준으로 우수작을 평가,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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