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플랫폼 ‘코미카’, 네오바자르와 손잡고 해외 진출 본격 시동

입력 2016-05-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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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카엔터테인먼트(이하 코미카)가 해외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코미카는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네오바자르, 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와 공동사업 계약 및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만화 전문 플랫폼 ‘코미카’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지역 웹툰 및 게임사업에 진출한다.

인도네시아는 전세계 앱 다운로드 2위를 차지하는 등 신흥 콘테츠 시장으로 무섭게 떠오르고 있다. 코미카는 동남아 지역의 탄탄한 인프라로 해외 퍼블리싱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중인 네오바자르와 본격적인 동남아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코미카 관계자는 "이미 인도네시아 지역 핵심타깃을 중심으로 진행한 FGT(Focus Group Test)에서 서비스 중인 웹툰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웹툰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을 직접 론칭 한 후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 하반기 내 플랫폼 론칭 및 네오바자르를 통한 로컬라이제이션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네오바자르는 전 넷마블게임즈 인도네시아 법인장을 역임한 성진일 대표가 이끄는 동남아 게임 퍼블리싱 및 마케팅 기업이다. 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는 '나인틴', '먹는 존재' 등 웹툰을 기반으로 한 웹드라마부터 100만 관객을 동원한 상업영화 '날,보러와요' 등을 제작한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 투자·제작사다.

김창민 코미카 대표는 “이번 네오바자르와의 공동사업으로 동남아 지역에 불고 있는 K팝, K드라마에 이어 웹툰으로 새로운 한류바람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웹툰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게임 및 영상사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미카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출시 한달 만에 만화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웹툰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만찢녀’로 유명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 최유정을 전속모델로 선정하고 만화 '짱' 임재원, '야뇌 백동수' 이재헌 작가가 공동 작업한 블록버스터 웹툰 '우투리'를 비롯한 다양한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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