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FOMC·유로 강세에 혼조…독일DAX, 0.91%↓

입력 2016-03-1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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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1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 가운데 유로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 것이 증시에 부담이 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09% 하락한 340.68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전일 대비 0.91% 떨어진 9892.20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45% 떨어진 4442.89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42% 오른 6201.12를 기록했다.

미국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연준 위원들이 올해 금리인상 전망을 당초 4차례에서 2차례로 전망하면서 다소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연준이 미국의 긴축 행보를 둘러싼 시장의 우려를 덜어준 것으로 분석돼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연준이 금리동결의 배경으로 세계 경제 전망 악화를 지목한 것에 대해 시장의 초점이 맞춰지면서 세계경제 둔화 우려가 고조됐다.

유로화 가치 강세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1.1325달러를 기록해 전날(유로당 1.1217달러)보다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BMW가 2.53% 하락했으며 다임러가 1.96% 떨어졌다. 아디다스가 2.38% 밀렸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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